23.09.16 어제 오늘 회고, "남은 1%까지"

15일

어제 이어드림스쿨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9시가 넘어갔습니다. 하하하하

 

집에 도착하니 10시였는데 오랜만에 불금에 놀아서 그런지 공부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를 보려고 하는 순간!!

 

저녁에 전철 타면서 봤던 영상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 영상입니다.

"퇴근하고 내일을 위해 투자공부를 합니다. 그럼 10시정도 되면 힘들어집니다. 그 순간이 아! 90% 지점이구나. 1시간만 더 하자. 1시간만 더하면 복리 그래프 기울기가 더 가팔라지겠지. 하면서 1시간을 더 합니다. 그리고 11시가 되면 99% 지점이구나. 30분만 더 하자." 이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를 보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는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돈이 되는 것을 하자!!" '메이아이'라는 기업을 분석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투자 특강을 듣고 메모한 것을 전부 시도했습니다. 12시가 되니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아! 벌써 90%구나. 1시간만 더하자.' 그리고 1시가 됩니다. '99%구나. 조금만 더하고 마무리하자.'

 

1시 반 완.성.

[기업분석] 메이아이

크~ 이 날은 나의 역량이 엄청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6일 

어제가 아니라 오늘 2시 정도에 잠을 잤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빅스비의 알람소리를 듣고 7시에 일어났습니다.

그저께 도착한 고구마를 불에 올리고 하루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계획을 세우려고 하니 이어드림에서 집중하는 시간을 기록하는 멋진 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집중하는 시간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적절한 어플이 있는지 서치 했는데  'Dote Timer'라는 시간 기록 어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면 더 많은 기능이 있는데 처음 사용하는 거라서 무료버전부터 사용하려고 합니다.

Dote Timer

 

'Dote Timer'를 이용해서 오늘 하루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은 간단하게 집중이 필요한 부분만 기록했습니다. P라서 시간 계획까지 하면 어휴...스트레스가;;

 

10시에 미용실 예약을 했습니다. 날씨를 보니 하늘이 칙칙한 회색이라 곧 비가 올 것 같아서 우산을 챙기고 외출하러 고고!

이쁘게 머리를 자르고 점심으로 '미분당'에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저는 주말에 외출하면 대부분 미분당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왜냐고요? 맛있거든요. 여러분도 한 번 미분당에 가서 드셔보세요. 국수 리필 가능합니다.! 가성비 갓갓갓! 

 

집에 돌아와서 계획한 것을 진행합니다. LSTM부터 시작으로 만나고 있는 대표님이 부탁한 프로그램 버그 수정, 새로운 프로젝트 프로그램 검토까지 진행했습니다. 마무리는 책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은 별로 재미가 없어서 후기는 패스.^^

 

오늘 'Dote Timer'로 기록한 내용입니다. 생각보다 집중한 시간이 짧네요;;; 내일은 5시간 집중!! 1%까지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