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하루 마무리

23.09.09 나의 역량 키우기

Gox2Maker 2023. 9. 1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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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빅스비의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오늘은 내가 알고 있는 대표님을 만나는 날이다. 만나는 장소가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부지런해야 한다. 일어나보니 어머니가 일찍 일어나서 모닝커피와 빵을 주고 인사 후 나는 무거운 노트북 가방을 매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반바지와 반팔을 입었는데 굉장히 시원하고 상쾌한 아침이였다.

 

 

오늘의 나의 목표는 나의 역량 키우기!!

처음하는 거는 당연히 오래 걸린다. 오래 걸리까봐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하자!

 

전철을 타면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금요일 특강을 들으면서 이동했다. 금요일 당시 대회 마무리라 특강에 집중할 수 없었다. 아쉽게도 대회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지만, 실패는 뭐다? 성공의 어머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해서 만족스럽다.

 

특강은 최근에 창업한 분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그나저나 이 분 정말 대단한 분이다! 이 분 특강은 따로 정리해서 실천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 정보를 가장 잘 활용하는 분 같다. 정보를 얻는 방법부터 정보 정리, 얻은 정보를 이용해서 실천하는 것 까지 정말 갓이다.

 

집중하면서 특강을 들으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 대표님을 만나서 사무실로 향했다. 대표님이 새로 생긴 프로젝트를 설명했는데 나이스!!  이전 회사에서 비슷한 업무를 해서 잘 할 자신이 있다.(저만 믿고 진행하시죠)

 

기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대표님에게 프로젝트 흐름 설명 좀 부탁드렸다. 내가 만들 프로그램은 장비와 서버 간의 통신이 잘 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인데 데이터의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명확하게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작업을 하면서 대표님이 다른 대표님과 만날 때 같이 갈 수 있냐고 물어봤다. 나는 당연히 Yes!!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했다. 다른 대표님은 어떤 신기한 사업을 하고 있는지, 어떤 기술이 들어가는지, 대표님의 고민은 무엇인지 등 궁금한 게 너무 많다.

 

아무튼 대표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1시 반이 되었다.

점심에는 파전과 오삼불고기를 먹었다. 와!! 진짜 꿀맛이다. 파전이 겉은 바사삭 바사삭, 속은 촉촉했다. 오삼불고기는 오징어가 푸짐하게 들어갔고,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

 

이후에도 계속 GUI를 만들었다. 집중하다 보니 어느덧 저녁 8시, 프로그램이 완성되었다!!! 대표님은 2~3주 예상했는데 금방 만들었냐고 해서 놀라셨다. 훗! 이게 나다.(나도 생각보다 빨리 만들어서 놀랐다)

 

오늘 대표님과 같이 일하면서 중간중간에 어? 이거 데이터만 얻을 수 있다면, 머신러닝을 이용해서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다. 아쉽게도 대표님은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이용해서 사업하고 싶어 했지만,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이 부족한 것 같다. 

 

오늘 파이썬으로 GUI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생겼다. 다음 역량은 설명하는 역량이다. 대표님에게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설명하고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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